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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성매매에 2억원 썼다, 재벌 등 모인 행사서 예약 폭증” 주장…진실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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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실제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성인 서비스 플랫폼에 올라온 여성 프로필. 오른쪽은 다보스 포럼 자료사진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이하 다보스포럼) 개최 기간 현지에서 성매매가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위스 일간 20미닛은 25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이 개최된 지난 19일, 성인 서비스 플랫폼의 성매매 요청 건수는 79건으로, 평시 대비 약 40배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해상 플랫폼은 성매매 여성과 남성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보도에 따르면 성매매가 합법인 스위스에서 이 서비스의 하루 평균 예약 건수는 약 2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보스포럼 개최 당일 예약 건수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적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미닛은 “한 이용자가 여성 5명과 성매매를 하고 나흘 동안 머무르게 하면서 약 11만 4000달러(한화 약 1억 6600만 원)를 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플랫폼 관계자는 “올해는 흑인 여성을 원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지역일간지 라 데페슈 뒤 미디는 “성매매 여성 중에는 부유한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수입을 올리려는 학생, 교사 또는 여행객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다보스포럼 참석자 중 일부는 성매매 여성들에게 거액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다보스포럼 중 성매매 증가하는 이유는?다보스포럼 개최 기간 성매매가 증가한다는 논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당시에는 최소 100명 이상의 성매매 여성이 활동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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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다보스 포럼 행사장 자료사진


당시 영국 더타임스는 “각국 대표단이 머무는 호텔에 성매매 여성들이 도착했고, 이 여성들은 본인의 예상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남성들과의 잠자리를 강요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가 관리하는 국부펀드인 러시아 다이렉트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주최한 파티에서는 여성 8명이 각각 75만원을 받고 접대를 위해 고용됐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일시적으로 매우 높은 소득과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작은 도시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숙박과 음식, 서비스 산업뿐 아니라 고가의 유흥 및 성인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더불어 스위스는 성매매가 합법인 만큼 다보스포럼 시기가 되면 많은 성인 서비스 제공자들이 다보스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에 모든 다보스포럼 참석자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행사에 전 세계 정치·경제 리더, 기업 경영자 등 유명 인사들이 몰리는 만큼 이들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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