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채석장이 초호화 호텔로 변신…中 ‘절벽 호텔’ 화제

작성 2018.03.21 15:51 ㅣ 수정 2018.03.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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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나 유명 관광지에 세워지는 일반적인 호텔과 달리 채석장에 건설 중인 호텔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21일 현재 상하이 남서쪽에 위치한 쑹장 지역에 건설 중인 호텔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시마오부동산 그룹이 야심차게 개발 중인 이 호텔의 이름은 시마오 원더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이미 6년 간이나 건설이 진행돼왔다. 호텔 건설 발표 때 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이유는 버려진 채석장을 활용했기 때문. 이는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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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오 부동산 측은 80m 깊이의 폐채석장과 수려한 절벽을 그대로 활용해 호텔을 짓는다는 계획을 세웠고 국제 공모를 통해 청사진을 완성했다.
이 호텔은 총 19층으로 객실수는 380개, 스포츠센터와 수중 레스토랑, 온천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드러선다. 특히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수려한 외관이다. 호텔 앞으로는 커다란 호수가 있어 레저활동이 가능하며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를 마주볼 수 있다.

현지언론은 "올 상반기 내 호텔이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투숙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상 스포츠, 암벽타기, 번지점프 등도 즐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람이 모두 떠난 폐채석장이 이제는 매년 50만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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