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길이 1m ‘괴물 잉어’ 中 저수지서 낚였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어린아이의 키에 버금가는 거대한 잉어가 중국에서 낚였다.

중국 포털사이트 차이나 닷컴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푸젠성 나난시에 있는 저수지에서 생후 9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잉어 한 마리가 잡혔다.

낚시 경력 20년의 청 융은 낚싯대에 걸린 묵직한 무게의 잉어와 1시간 30분 간 치열한 힘겨루기 했다. 청의 동료 2명이 힘을 합친 끝에 잉어는 죽은 채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잉어의 크기는 올해 중국에서 잡힌 잉어 중 가장 큰 수준. 무게는 25kg을 육박했으며 20cm 길이는 1m에 달했다.
몸에서 가장 불룩한 배의 둘레는 90cm였다. 비늘 하나의 크기가 어른 엄지손가락보다도 컸다.

생애 최고의 월척을 한 청은 “잉어를 낚아 올리는 동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렇게 크고 귀한 잉어를 낚게 돼 더 없이 기쁘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함께 이 잉어를 잡은 라오 정 역시 “우리에게 더 없이 값진 잉어이기 때문에 시장에 팔지 않고 잡은 사람들의 가족이 모두 모여 기쁘게 먹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영상) 비키니 입은 여성들 해변서 집단 난투극…“이게 다
  • “한국, 눈치 못 챘더라?”…부산 앞바다 비행한 中전투기,
  • (영상) 푸틴 격노하겠네…“1800억 원어치 러軍 전투기,
  • “종교시설에서 소녀 수백명 성폭행·집단매장”…나라 뒤흔들 사
  • 또 나라 망신…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 ‘음란한 인어 조각상’ 논란, 큰 가슴이 문제?…철거 관련
  • 12세 소녀, 성폭행범의 아이 출산 중 사망…“신생아는 생존
  • “외계문명이 보낸 정찰선일 수도” 하버드 교수가 주목한 ‘태
  • “태양 빛 줄이겠다” 美 연구팀, 몰래 구름 실험하다 ‘들통
  • 가정집 뚫고 떨어진 ‘운석’ 알고 보니 지구보다 오래됐다 (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